▲ 사진=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제공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스님)이 2022년 6월 23일 국보로 승격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2010년 4월 23일 보물로 지정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공개하는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 15일(수)부터 6월 25일(일)까지 두 분의 부처님과 함께 불복장 유물 28건 33점이 전시된다.
불복장이란 ‘부처님 몸안에 모셔진 물건’을 뜻한다. 이는 고대 인도에서 불사리를 탑과 부처님 형상 안에 모시는 의식에서부터 시작했다. 본 전시는 종단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성보를 불복장 유물과 함께 공개하여, 불성의 화현이자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과 함께 그 안에 봉안되어 있던 발원문과 경전, 다라니 등을 통해 신도들의 간절한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만월의 빛 -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복장유물과 정토의 빛 –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과 복장유물로 구성되었으며, 1부 만월의 빛은 청양 장곡사 하대웅전에 모셔진 국보 약사부처님을 주제로 장곡사에서 이운 하여 전시하고, 1958년 처음 발견되어 2022년 부처님과 함께 국보로 승격된 1058cm 길이의 발원문과 비단 오색번, 비단 주머니를 포함한 불복장 유물 13건 18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부처님의 조성을 발원한 백운 화상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금속활자본 영인본과 재현본을 함께 전시한다.
또 2부 정토의 빛은 서울 개운사 미타전에 모셔진 보물 아미타부처님을 박물관으로 모시고, 1995년 처음 알려져 희소성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보물로 별도 지정된 불복장 유물 중 9~12세기 간행된 『화엄경』과 3점의 중수 발원문을 포함한 15건 15점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최고(最古) 목판 변상도인 대방광불화엄경의 권제28 십회향품제이십오지육(十廻向品第二十五之六)의 변상도를 함께 전시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부처님과 복장유물이 별도 공간에서 소개되는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부처님과 해당 부처님에 봉안되어 있던 복장유물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복장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곡사 약사부처님을 조성하는데 동참한 약 1078명의 이름이 기록된 1058cm 길이의 발원문을 시작으로 개운사 아미타부처님을 수리하면서 천정과 혜홍 두 스님이 발원한 10개의 대원을 적은 중수 발원문, 비단 오색번, 사경, 변상도 등이 주요 전시되오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