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농악보존회는 지난 12월 23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공옥진 창무극 공개발표회를 개최하여 관중들의 공감과 환호를 자아냈다.
공옥진 창무극 발표회는 단절 위기에 처한 공옥진 1인 창무극의 예술세계를 계승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전남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하고 우도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살풀이 합무와 1인 창무극, 단막 창무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서민들의 애환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전통적인 소리에 춤, 재담, 몸짓이 어우러진 공옥진 1인 창무극은 해학과 풍자를 연출하여 문화적 창조성을 인정받아 2010년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바 있는 영광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지만 체계적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단절 위기에 처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우며, 이번 공옥진 공개 발표회를 계기로 영광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