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은 3월부터‘삼호여지도 2기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삼호여지도’프로그램은 마을-도서관 연계프로젝트로 우리 마을을 직접 답사하고 다양한 지역정보를 수집해 우리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삼호여지도 1기반은 ‘삼호여지도 만들자 GO!’란 캐치 프레이즈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탐방 및 삼호여지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연말에는 도서관 입구에 수강생들의 마을 탐방 사진과 직접 걸어 다니며 체험하고 그린 삼호여지도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1ⅿ나 되는 병풍 형 삼호여지도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삼호여지도 2기반은 ‘삼호동, 이야기 옷 입고 훨훨’이란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삼호동의 터줏대감인 300살 곰솔나무와 구 삼호교 등 마을을 대표하는 문화들의 가치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문화를 스토리텔링화 해 삼호동 명소로 거듭나게 할 프로젝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서관이 위치한 삼호동 주민들이 주도하여 우리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화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마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화 창작하는 일은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모토에 부합하기에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호여지도 2기반 참가신청은 3월 6일까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library/main.do)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관련 사항은 철새마을도서관(☎226~2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