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13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5~7세반 약 7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치아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체험교실은 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과 치면세균막 검사,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입속 세균 관찰, 1:1 칫솔질 지도, 치과의사가운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시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 등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아동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가 알고 올바른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며, 치아건강 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치아건강 체험교실’ 외 취약계층 치아홈메우기(실란트), 노인 스케일링·불소도포, 어린이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건강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