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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규모 어린이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 실시 최원영 기자
  • 기사등록 2023-02-10 1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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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쾌적한 실내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법적 의무가 없는 노인복지시설 및 소규모 어린이집 등 총 50개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총 8개소라고 밝혔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현행법상 자가측정 의무가 없기 때문에 행정처분 대상은 아니며, 시설별 여건에 맞는 저감방법을 안내하여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준초과항목은 이산화탄소 및 총 휘발성유기화합물이었으며, 기준치 초과 당시 냉방기 사용으로 자연환기가 부족하거나 구조적으로 자연환기가 어려운 시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남구는 올해 측정개소수를 60개소로 늘리고,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및 실내어린이놀이시설(연면적 430미만)을 대상으로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이용시설은 법적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단위면적 당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시설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소규모 어린이집 및 실내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60개소를 선정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실내공기질 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측정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연내 재측정하여 개선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실내 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내공기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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