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중국 최대 자원도시 우루무치시와 관광 협력
  • 조병초
  • 등록 2015-12-22 10:39:22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중국 최대의 자원도시인 우루무치시(乌鲁木齐市)와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12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국 우루무치시와 ‘상호 관광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루무치시 정치협의회(시의회격) 당주서기 뤼더샹(吕德祥)과 여유국 당주서기 장쟝저우(张江洲) 부국장 일행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는 2013년 7월 중국 우루무치시에서 인천관광홍보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루무치시의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관광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천을 경유하는 상품을 구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는 우루무치시의 관광홍보설명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인천시와 진보된 우호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번 관광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도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해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인천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 약 450만명의 우루무치시는 중국 북서부에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구도이며, 2014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약 11,809달러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루무치시 도시민의 가처분 소득은 중국 서부의 도시 중 일곱 번째를 기록했다. 우루무치는 ‘아름다운 목장’을 의미하며 중국 서부의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1990년대 이래 우루무치는 경제적으로 점차 개발되고 있고, 현재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은 차이나타운이 있는 친 중화도시이자 국제공항과 항구도시로서 우루무치시와는 내륙과 해양이라는 상호 다른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갖은 도시며, 중국내륙에서 거리상 긴 여정이지만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청정 해산물이 풍부해 힐링 여행이 가능한 인천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