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3일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에 위기가정학생 긴급지원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원기 교육장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김동환 본부장, 양승만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지원금은 강북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서 선정한 교육복지대상학생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머니가 뇌출혈로 치료 중인 동구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학생에게 긴급생계비 150만 원을 지원하고, 같은 지역 조손 위탁가정의 학생에게 학습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북구에 거주하는 부모 장애 가정 학생에게는 학습비와 생계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말에도 위기가정 학생 20명에게 학습비로 각각 70만 원씩 1,400만 원을 지원했고, 학생 2명에게 의료비로 각각 350만 원씩 7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