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해시, 올해 86억원 투입 39개 자활사업 역점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1-31 09:11:43

기사수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탈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6억원을 투입해 39개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 통합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다. 

먼저 47억원이 투입되는 자활근로사업(시직영, 민간위탁)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674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4억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은 이든카페 등 총 16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더불어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 추진, 김해늘푸른사람들 등 6개 자활기업 대상한시적 인건비를 지원한다. 

자활사업 실시기관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참여자 교육비와 4대 보험료 지원, 기능보강 강화와 복지·고용 통합연계를 위해 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작년보다 18억원 늘어난 34억원을 투입해 총 1,006명에게 자산형성통장 가입을 지원해 탈빈곤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돕는다. 위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에도 5억원을 지원하여 운영비 및 자활근로사업단 활성화 촉진,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은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적 복지 구현의 핵심인프라로 자활근로사업 추진, 자활기업 운영 지원, 참여자 취·창업 지원 등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2명 중 46명이 탈수급했으며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분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유공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저소득층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변화된 자활사업 환경과 참여자 욕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 추진으로 자활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올해+86억원+투입+39개+자활사업+역점+추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