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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 계획단, 두 번째 희망마당 성료 박철희 전남서부 본부장
  • 기사등록 2015-12-18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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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 계획단, 두 번째 희망마당에서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신우철 군수가 이야기하고 있다(1)
완도군민 계획단, 두 번째 희망마당에서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신우철 군수가 이야기하고 있다(2)



군수와 군민이 패널로 참여하여 발전제안사항 집중 토론회 가져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군민계획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문화동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청소년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희망마당을 개최했다.

군민계획단이란, 민선6기 소통과 화합행정의 군정방침에 따라 군민들의 제안을 수렴해 군정발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군민을 참여시켜 소통마당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2일 첫 번째 소통마당에서는 군민과 공무원, 청소년 계획단 등 103명이 참여해 분과별 제안 및 열띤 토론을 벌여 59개의 미래발전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군은 59개 제안에 대해 행․재정적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47개 사업을 선별했다.

이 날 두 번째로 열린 희망마당은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운영 결과 발표 및 구체화된 종합발전계획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주민, 청소년 등 7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희망완도 군민계획단 운영성과와 의미’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군민계획단을 통해 다른섬 주민들의 입장과 여건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으며, 군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제도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청소년 토론자로 참여한 완도고 김예린(2학년)양은 “군민계획단에 참여해 완도군의 행정시스템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행복사업 공모제와 신(新)장보고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완도군 5백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길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의 중요정책 결정과정에서 군민계획단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완도의 섬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있는 매력꺼리들을 찾아 관광완도의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군민계획단은 그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제안 등 47건의 사업계획이 포함된 ‘희망완도 군민계획단 운영결과보고서’를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전달하고 두 번째 계획단 운영을 마쳤다.

한편, 군 관계자는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을 군정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주민 참여형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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