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三高 집중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三高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시작으로 12주 동안 진행됐다.

운영인력은 센터의 건강케어 코디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며, 질환관리, 영양, 운동 각 영역별로 맞춤형 교육과 요리, 운동 등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센터의 정상운영에 맞춰 2022년 신규로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2기에 나눠 총 49명의 대상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운영결과 대상자들의 위험요인 중 혈압,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항목에서 70% 이상의 개선율과 사후 설문조사에서 81%의 만족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으며, 그 중 요리교실 및 운동교육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양교육 운영횟수 증가와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법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고, 그에 따른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남구보건소는 2023년 三高(삼고)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울산 남구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三高 집중관리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052-226-2344~23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