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함께 1월 1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
례면 상둔덕마을에서 ‘에코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진례면을 비롯해 상둔덕마을, 관내 녹색기업*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하여 마
을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소각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에코플로깅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계획 중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방안의 일환으로, ‘23
년 1월부터 3개월간 4개 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에코플로깅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
과 협업하여 농촌 쓰레기 수거 및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
을 실시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이런 실천 활동의 확산을 통해 불법소각 근절에 마을주민의 주도
적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범 운영에는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 외에도 대동면 신명마을, 창녕군 이방면 장재마을‧대합면
신당마을 총 4개 마을이 참여한다.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불법소각 취약 시기인 2월부터 3월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
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불법소각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통상적으로 2월~3월은 농사 준비로 인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하고, 논두렁 태우기 등 불
법소각이 빈번히 일어나는 시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은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문화 확산
에 달려있다.“라며, “이번 에코플로깅 행사가 부‧울‧경 지역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
근절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