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도벨벳 자선패션쇼

오늘 저녁 6시부터 대구 영도다움 본사 1층에서 2015년 영도벨벳 자선패션쇼가 송년음악회와 더불어 열렸다.

이도현 TBC 아나운서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구의 기반인 패션산업계의 자랑이자 모범기업인 영도벨벳에서 해마다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나누는 이러한 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연찬 대구 경제부시장, 김범일 전 대구시장, 파계사 주지 허운스님 등의 축하로 시작된 자선행사는 전문모델로 활동하는 대경대학교 모델학과 선후배들의 참여 이외에도 기부금을 기탁한 시민들이 직접 모델로 출연하여 시종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인의 생일선물 대신 자선행사에 참여했다는 참가자들@이회두

특히 영도벨벳의 유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마다 뜨거운 성원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아이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나라가 있어야 꿈도 있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부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모아 나가자"며 행사의 성격을 표현했다.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사샤의 자선공연@이회두

2부에 이어진 음악회에는 권순동(베이스), 양승우(테너), 이사샤(가수), 링크맨(밴드) 등이 출연하여 영도벨벳 자선의 밤을 축하했다.

영도리빙의 이유순이사는 "준비하는데 여러분들이 고생하시고 고된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넉넉해서 나눈다가 아니라, 나눔이 넉넉함을 가져온다고 말씀들 해주셔서 보람이 있습니다."라며 행사를 주관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