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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성과 발표 - 지역 환경 개선으로 디자인 실제 활용할 계획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12-15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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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12월 15일 15:00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사업’ 활동성과 발표회를 갖고,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충북도와 청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 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의 디자인 재능 나눔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시‧군 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별 활동성과 발표와 시상, 작품전시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2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는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동하‧조성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지도교수 윤명한), 세명대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권윤경) 학생 등 총 29팀, 1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시군에서 신청한 디자인과제 총 14건의 수준급 작품을 완성, 전시했다.


또한, 지도교수 표창과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최우수상으로는 청주대학교 조빛나‧박다솜‧곽지욱 학생으로 구성된 맴맴길 팀(음성군 어두운 골목 굿바이-고추먹고 맴맴길)이, 우수상으로는 건국대학교 충북사랑 팀(진천군 농다리 주변 공공공간 디자인), 청주대학교 다누리 팀(음성군 어두운 골목 굿바이-다문화거리), 장려상은 세명대 ‘택시타GO 팀’(충청북도 노인행복택시 디자인), 세명대 일석이조 팀(충북의 테마가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맴맴길 팀의 ‘음성군 어두운 골목 굿바이-고추먹고 맴맴길’ 작품은 실제 음성군 음성터미널 앞 골목을 디자인 대상으로 삼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범죄예방기법을 도입하여 우범지역을 쾌적하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향후 지역의 환경 개선으로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디자인을 실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의 테마가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총35개소)’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충주, 진천 지역에 설치‧활용되었고, ‘공동주택 아파트 외벽색채디자인(총5개소)’도 활용 성과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여권커버 디자인’은 예산이 확보되어 내년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사업의 활동 성과물이 실제적으로 지역에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홍열 건축문화과장은 “디자인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여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의 미래를 디자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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