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이 체육복지 서비스를 통해 자활과 자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스포츠 복지사업으로 1인당 매월 7만원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만 5∼18세 유소년과 청소년으로 연간 예산범위(6∼12개월) 내 지원하게 된다.
단,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2016년 2월 시행예정)과 중복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문화·여행·스포츠관람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를 통해 할 수 있고, 신청자중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신청 시 작성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내년 1월초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통해 우리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취미로 삼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511명이었으며, 지역 내 스포츠강좌 등록시설은 태권도,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수영, 에어로빅 등 17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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