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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29일 아림1004 후원금으로 거창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해각스님)가 300만원, 거창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동은)와 LG베스트샵 거창점(대표 김준영), 빙기실영농조합법인(위원장 김재연)이 각각 100만4000원을 기탁했다고 30일 전했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의 회원 수는 5000명이며 행복 나눔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거창 삶의 쉼터 후원, 2020년 5월 코로나19 특별성금 300만원, 2021년 5월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림1004 운동에 참여했다.

거창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12년부터 아림1004운동에 참여했으며 9회에 걸쳐 총 1053만6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란 부녀회 회장은 “매년 아림1004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베스트샵 거창점은 2017년부터 전기장판, 선풍기 등 이웃돕기 물품과 장학금, 아림1004 후원금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김준영 LG베스트샵 거창점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빙기실영농조합법인은 2017년에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소득·체험)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20년에는 우수마을기업 선정 콘테스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재연 빙기실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좋은 일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펼쳐지는 희망2023나눔 캠페인에 아림1004들의 뜨거운 나눔 행진으로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여 100℃를 넘겼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분들께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분들의 뜻을 담아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