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과 북구청은 12월 26일 오후 2시 동구 동부동 산157-3번지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산불 공동대응 협약식을 갖고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천동 북구청장은 염포산과 마골산을 가운데에 두고 맞닿은 지역인 동구 서부동·동부동·주전동과 북구 염포동·어물동을 산불방지 공동대응구역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 우선 지원, 통제구역 공동관리, 산불감시 시설관리 및 이용 협력, 산림훼손 행위 공동감시 등에 협조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이어 울산시, 동구청, 북구청, 소방, 경찰,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임차헬기 1대, 소방헬기 1대, 진화차 5대, 소방차 3대와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150명이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와 북구가 산불방지에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효율적인 산불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산불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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