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존비즈온, ‘스타트업코리아X강원 해커톤’ 멘토링
  • 조병초
  • 등록 2015-12-14 10:18:53

기사수정
  •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1일부터 2박3일간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행사 개최

정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무화하고 많은 기업들이 SW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는 등 전 사회적으로 ‘SW중심 사회’로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SW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이벤트인 ‘스타트업코리아X강원 해커톤(hackathon)’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본사가 위치한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과 공동 주최하고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등이 후원했다.


서울, 경기뿐 아니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6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2박 3일의 짧은 일정 안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며 해커톤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SW중심 사회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해커톤을 지역에서 개최하면서 수도권과 지역간 창업 문화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첨단 IT 인프라가 집적된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를 행사 장소로 제공하고, 내부 R&D센터의 전문 개발자를 멘토로 지원해 해커톤의 성공적 개최를 도왔다. 지난 2011년 서울에서 강원도 춘천으로 기업을 이전했다는 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행사 취지에도 잘 부합했다고 설명이다.


한편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SW 개발 분야의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 마치 마라톤을 하듯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사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