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콘진, 일본 사이타마에서 한일 우호 공연 개최… 한국 인디밴드 3팀 참가
  • 윤만형
  • 등록 2022-12-23 09:54:56

기사수정
  • 12월 13일~14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시 내 공연장 URAWA Narciss에서 한일 우호 공연 개최
  • 한국 뮤지션 위아영, 터치드, 화노 및 일본 뮤지션 로미오, 샤름쉐리 등 참여


▲ 사진=‘경기뮤직 브릿지’의 탑3 팀인 위아영(WEAREYOUNG), 터치드(TOUCHED), 화노(HWANHO)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한일 우호 공연을 개최해 한국 인디밴드 3팀의 참가와 일본, 한국 음악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일 우호 공연은 파워 오브 뮤직(Power of Music)이란 이름으로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공연장 우라와 나르시스(URAWA Narciss)에서 12월 13일~14일 양일간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우호 공연은 40주년을 맞이한 우라와 나르시스 공연장 그리고 일본 음악 전문 회사인 HK 프로젝트, 아거스 프로덕션(AdRGS Productions)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의 뮤지션 해외진출 사업인 ‘경기뮤직 브릿지’의 탑3 팀인 위아영(WEAREYOUNG), 터치드(TOUCHED), 화노(HWANHO)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로미오(Romio.), 샤름셰리(Charme Ché-ri), 바쿠밴드(Baku Band), 나이트팬리르(KNIGHT FENRIR), 드라마틱앤드(DRAMAticEND), 핵팩토리(H·∀·K Factory)가 참여해 각 팀의 개성 넘치는 음악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협업을 진행한 HK 프로젝트 김현기 대표는 “일본 현지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인디음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뮤지션의 실력과 개성을 갖춘 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이번 공연 참가 뮤지션들의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전후로 임페리얼 레코드 등의 레이블 관계자, 음악 프로듀서, 사이타마현 공무원 등 20명 내외의 일본 음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사의 취재도 이어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가 발굴한 뮤지션들이 현지의 뮤지션들과 합동 공연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국내 많은 뮤지션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뮤지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지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 및 ‘경기뮤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