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위한 포럼개최
  • 진신권 본부장
  • 등록 2015-12-11 14:37:13

기사수정
  • - 민 ․ 관 ․ 전문가 의견수렴 및 국화축제의 발전 방향 제시


익산시가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1,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관광학계, 관광업계, 언론인, 문화예술계, 교통, 먹거리 등 국화축제 참여 봉사단체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국화축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서동 축제와 공동개최하여 전국최대규모 국화작품 전시와 더불어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10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62만 명의 관광객이 익산을 다녀가 18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덕순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천만송이국화축제 분석과 문화관광축제를 위한 발전방향 제시, 컨텐츠 개발 및 소득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서휘석 원광대학교 교수,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 최영규 도민일보기자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축제명칭, 테마, 시기, 장소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나타내고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덕순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는 항목별 만족도 및 만족도 포트폴리오 분석, 비용지출 등 서동국화축제 평가결과 올해 전라북도 축제 중 방문객 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축제로 평가됐지만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축제시장의 수도권화 및 홍보의 광역화, 주차시설의 편리성, 축제관련조직 정비 및 연계성 강화 등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익산시 관광개발, 익산시민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를 통해 전시중심 축제에서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에 중점을 둬 먹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등 이미지 개선 브랜드 가치를 높여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축제의 컨텐츠 개발, 소득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축제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한편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서동국화축제는 연초부터 전문가, 봉사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