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2022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은 지역의 항공 및 연관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산학연 전문가 그룹으로 올해는 4개 분과(물류․운송,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2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황대유 티웨이항공 그룹장, 박정수 경운대학교 교수, 신재호 경북대학교 교수, 이응진 대구대학교 교수 등 각 분과위원장이 올해 운영사업의 결과발표를 하고 자유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물류․운송 분과는 항공물류기업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항공협회를 통해 항공사, 포워더(운송 주선인), 물류기업 등 총 117개 기업 리스트를 확보했으며, 현재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공항 입주 의향과 정책제안에 대해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물류기업 대표자를 직접 만나 기업유치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MRO․제조분과는 신공항 배후도시이며 방위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구미의 특성을 살려 ‘항공방위물류산업 박람회’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경북도는 내년 9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국비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시설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공역 조사 및 타당성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문화분과는 국제회의 유치, 기획 및 운영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자원 스토리텔링 플랫폼 구축 사업계획을 도출했고, 내년에는 올해 도출된 계획을 구체화 해 정책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바이오분과는 최근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경북 농산물의 원스톱 수출지원을 위한 항공수출 특화단지 조성 및 수출형 농업법인 종합 지원 사업을 제시했다.
또 내년 사업으로는 기내식 및 간편식품 가공유통단지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분과별 발표 후에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워킹그룹 분과 위원, 이달희 경제부지사, 구광모 통합신공항추진단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여해 올해 결과물을 국비사업 등으로 반영하고 신공항 연계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방향설정에서 더 나아가 신공항을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연관 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각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 해나갈 중요한 시기이다”며 “신공항을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게임체인저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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