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민업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직 공무원 관리사업을 실시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북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비대면 스크리닝 검사 ▲고위험군 심층상담관 운영 ▲치료연계 및 치료비 지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 ▲마음돌봄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위험직 공무원 관리사업을 통해 심리적 소진을 예방, 대민업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며 "관련 인력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가 북구청 공무원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 관련 문항 검사에서 34.4%가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자살관련 문항 검사에서는 5명 중 1명(19.8%)이 자살고위험군으로 집계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