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옥당여자경로당(회장 조기주)을 이용하는 18명의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군 사회복지과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비 절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회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모아놓은, 경로당 식비를 위해 모아 놓은, 명절 때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두며 모아놓은 용돈 등을 모아‘2016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옥당여자경로당(회장 조기주)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 매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온도탑이 쑥쑥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6희망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사회복지과(☏350-4879)와 읍․면사무소에서 친절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