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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난대비 민관협력 합동 현장훈련 가져 - 내년도 안전한국훈련 사전훈련 성격..민간 실무자 주도로 진행 김흥식
  • 기사등록 2015-12-08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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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대비 민관협력 합동 현장훈련 장면


보령시는 재난현장의 초동대응과 수습복구 상황에서의 민관 협력 역령강화를 위해 서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지난 7일 충청남도립요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붕괴대비 민관협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년도 열릴 안전한국훈련 사전훈련 성격을 갖고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사회재난과 및 6개 민간단체(충청남도립요양원, 대한적십자사보령지구,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보령의용소방대주교면대, 해병대전우회보령지회, 아마추어무선연맹보령지부)합동으로 1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붕괴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매뉴얼을 통한 사상자 구조와 타 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현실감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기능형 훈련을 하지 않아 간소화 했으며, 기관중심 역할점검 훈련이 아닌 민간단체의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훈련 참여대상을 간소화했다. 또 훈련 전후의 행사와 성과위주 훈련을 지양하고 민간단체의 현장 대응훈련에 초점을 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동안 재난 훈련은 기관이 중심이 되어 민간단체의 참여나 역할의 비중이 적었지만, 이번 훈련은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재난현장에서 기관과 협업하며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민관협업체계 구축 및 민관협력 역량강화를 모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민간단체 중심 훈련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관이 주도하는 재난대비 훈련은 수시로 시행하기에 초동대응이나 수습복구 부분에서 안정화 되어 있지만, 실질적 재난은 민간 분야에서 일어날 확률이 더 높다, “앞으로도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해 민간주도의 지속적인 훈련과 훈련내용에 대한 평가·보완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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