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2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프로그램실에서 자녀돌봄 품앗이에 관심 있는 부모와 자녀(5-24개월) 30명을 대상으로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함께하는 육아교실’을 실시했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 이해, 품앗이 육아 체험,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놀이의 중요성 및 필요성‘의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된 후, 장난감 활용 놀이, 집콕놀이(풍선 대표 만들기), 이웃과 함께하는 애착 오일 마사지 등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주변 이웃과의 양육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이웃들이 만나 함께하는 품앗이 공동육아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힘든 육아를 덜고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더하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남구가 미래의 희망인 아이를 위한 다양한 양육돌봄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실 무료 대관도 실시하고 있다.

부모자녀 프로그램 참여 및 나눔터 공간 이용에 대한 문의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야음동) 256-7922 / 2호점(신정동) 257-79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