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 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엄익준)은 많은 인원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대중여가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수능일(17일) 이후부터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11. 28.(월)부터 12. 1.(목)까지 대중여가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 이번 특별점검은 아동․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PC방, 코인 노래연습장과 디스코팡팡 등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시설기준 충족 여부와 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대입수능시험을 전후로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신시가지 및 객사 일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영업장 구획․용도변경 등 시설기준 위반 여부, 소방시설․전기안전 등 안전시설 기준 충족 여부 등 안전 관련 사항과 업소 내 주류 판매 및 제공 행위, 청소년 시간 외 출입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인원이 운집했을 때 예상 대피경로와 위험 요소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하고 불법사항 적발 시에는 경찰서 통보 및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 그동안 완산구청은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종사자의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등을 점검하여 아동․청소년 출입시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대입 수능과 월드컵을 전후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대중여가시설의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