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흥민-김영권-김승규 3회 연속 참가 -- 월드컵 엔트리 기록
  • 김만석
  • 등록 2022-11-14 13:50:35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K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엔트리 26명이 12일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참가 명단을 포함해 역대 월드컵 참가 엔트리와 관련한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평균 나이 28세 2개월로 역대 두 번째 많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26명 선수의 나이를 평균하면 28세 2개월이다. 이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의 30세 8개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다.  26명 선수 중 30세 이상 선수는 1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월드컵 개최 시기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5개월 늦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평균 나이는 27세 8개월로 대회 시기를 감안하면 이번과 큰 차이는 없다.    



최고령 선수는 김태환, 막내는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김태환(울산 현대)이다. 그는 1989년 7월생으로 33세 4개월에 생애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그 다음은 정우영(알사드)로 32세 11개월이다.  


반면 가장 어린 선수는 2001년 2월생으로 이제 21세 9개월이 되는 이강인이다. 200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1999년 9월생인 송민규(전북)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3세 2개월로 두 번째로 어리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령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박규정으로 39세 2개월이었다. 최연소는 19세 2개월에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이동국이다.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은 3회 연속 참가 


26명 엔트리 중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승규(알샤밥), 김영권(울산현대)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세 선수 모두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참가했다.    


2회 연속 월드컵 참가 선수는 조현우(울산현대), 홍철(대구FC),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다.  이들을 제외한 18명의 선수는 이번 월드컵이 첫 참가다.  


역대 한국 선수 중 월드컵에 최다 참가한 선수는 4회 출전의 홍명보, 황선홍, 이운재다. 이번에 3회 연속 출전하게 된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 외에 지금까지 3회 참가한 선수는 모두 7명이 있다. 김주성, 김남일,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이다.    



동명이인 참가는 역대 최초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이름이 같은 두명의 정우영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11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월드컵 출전 역사에서 그동안 한번이라도 참가한 선수는 총 177명. 하지만 같은 이름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회에 같이 참가하는 것도 사상 최초다.  


한편, 이번 월드컵 멤버에 뽑힌 김태환과 이재성은 과거 대표팀에 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었지만 해당 선수들은 월드컵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소속팀은 전북현대가 6명으로 최다, 통산 숫자는 울산 현대가 최다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을 소속 구단으로 보면 전북 현대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 모두 전북 소속이다.  그 다음은 3명이 포함된 울산 현대로, 조현우와 김영권,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월드컵에서 참가 당시 선수의 소속팀을 보면 울산 현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총 28명의 선수가 울산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그 뒤는 22명의 선수를 배출한 FC서울(LG 시절 포함)이다.   


선수들의 역대 출신 고교는 여전히 부평고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부평고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이근호, 하대성 이후에는 월드컵 멤버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된 김태환, 나상호의 모교인 금호고가 총 7명으로 역대 2위다. 대학은 이재성, 송범근이 뛰었던 고려대가 28명으로 가장 많다.    



해외파 12명 중 유럽파는 8명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중 해외파는 총 12명이다. 이중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비롯해 8명이다. 역대 월드컵 중 한국대표팀에 해외파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였다. 당시 23명 엔트리 중 17명이 외국 클럽 소속이었으며, 이중 10명이 유럽파였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최초의 해외파 선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서독 레버쿠젠 소속으로 참가한 차범근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