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KFA)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엔트리 26명이 12일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참가 명단을 포함해 역대 월드컵 참가 엔트리와 관련한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평균 나이 28세 2개월로 역대 두 번째 많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26명 선수의 나이를 평균하면 28세 2개월이다. 이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의 30세 8개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다. 26명 선수 중 30세 이상 선수는 1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월드컵 개최 시기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5개월 늦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평균 나이는 27세 8개월로 대회 시기를 감안하면 이번과 큰 차이는 없다.
최고령 선수는 김태환, 막내는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김태환(울산 현대)이다. 그는 1989년 7월생으로 33세 4개월에 생애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그 다음은 정우영(알사드)로 32세 11개월이다.
반면 가장 어린 선수는 2001년 2월생으로 이제 21세 9개월이 되는 이강인이다. 200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1999년 9월생인 송민규(전북)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3세 2개월로 두 번째로 어리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령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박규정으로 39세 2개월이었다. 최연소는 19세 2개월에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이동국이다.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은 3회 연속 참가
26명 엔트리 중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승규(알샤밥), 김영권(울산현대)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세 선수 모두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참가했다.
2회 연속 월드컵 참가 선수는 조현우(울산현대), 홍철(대구FC),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다. 이들을 제외한 18명의 선수는 이번 월드컵이 첫 참가다.
역대 한국 선수 중 월드컵에 최다 참가한 선수는 4회 출전의 홍명보, 황선홍, 이운재다. 이번에 3회 연속 출전하게 된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 외에 지금까지 3회 참가한 선수는 모두 7명이 있다. 김주성, 김남일,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이다.
동명이인 참가는 역대 최초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이름이 같은 두명의 정우영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11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월드컵 출전 역사에서 그동안 한번이라도 참가한 선수는 총 177명. 하지만 같은 이름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회에 같이 참가하는 것도 사상 최초다.
한편, 이번 월드컵 멤버에 뽑힌 김태환과 이재성은 과거 대표팀에 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었지만 해당 선수들은 월드컵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소속팀은 전북현대가 6명으로 최다, 통산 숫자는 울산 현대가 최다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을 소속 구단으로 보면 전북 현대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 모두 전북 소속이다. 그 다음은 3명이 포함된 울산 현대로, 조현우와 김영권,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월드컵에서 참가 당시 선수의 소속팀을 보면 울산 현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총 28명의 선수가 울산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그 뒤는 22명의 선수를 배출한 FC서울(LG 시절 포함)이다.
선수들의 역대 출신 고교는 여전히 부평고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부평고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이근호, 하대성 이후에는 월드컵 멤버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된 김태환, 나상호의 모교인 금호고가 총 7명으로 역대 2위다. 대학은 이재성, 송범근이 뛰었던 고려대가 28명으로 가장 많다.
해외파 12명 중 유럽파는 8명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중 해외파는 총 12명이다. 이중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비롯해 8명이다. 역대 월드컵 중 한국대표팀에 해외파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였다. 당시 23명 엔트리 중 17명이 외국 클럽 소속이었으며, 이중 10명이 유럽파였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최초의 해외파 선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서독 레버쿠젠 소속으로 참가한 차범근이다.
포스트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 개최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세계역사문화 중심의 글로벌 포럼으로 신설되는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포스트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APEC 역사상 최초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세계 문화계..
군위문화관광재단-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사공정한)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는 2025년 12월 16일(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공...
의성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으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광주시-전남도-무안군-대통령실-정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전격 합의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이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 기관이 ▲주민지원사업 1조원 자금 조성방안 신속 제시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공항 조속 이전 등에 뜻을 함께 하면서다.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 지역현안사업 현장 3곳 릴레이 점검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7일 오후, 지역구 내 주요 현안 사업인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 현장 3곳을 잇달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민원 해결과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주문했다.홍 의원은 이날 ▲길천산단~지화마을간 도로개설 ▲언..
이영해 의원,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이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야간관광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