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석)은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원)와 연계하여 어르신 경로증진프로그램 ‘효심(孝心)충전’을 진행했다.

보건간호과, 조리과, 사무행정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에게 케이크 만들기, 파라핀베스 손마사지,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진행하여 정서적 지원을 통해 홀몸어르신께 잃어버린 활력과 생기를 되찾아 주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였다.

동구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5명과 함께하는 온기나눔 봉사를 통해 어르신은 이웃 사랑의 정을 느끼고, 학생들은 어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길 수 있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울산생활과학고 이경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실천적 인성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