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이 베트남 군인과 정치인을 수감 및 고문하기 위해 사용한 옛 수용소. '푸꾸옥 감옥'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수감자들이 코코넛 껍질로 땅굴을 파 탈출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코코넛 수용소'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수감자를 가둬 화형시킨 타이거 케이지, 실제 고문 도구가 전시된 작은 박물관, 여러 고문 방식을 생생하게 재현한 밀랍 인형 등 베트남 전쟁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품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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