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현대중공업 기능장회(회장 신영업)와 울산에너지고,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학생들을 포함하여 10여명은 10월 22일 동구지역 취약계층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내역은 방1개 도배와 창문 방풍작업, 전등교체 및 전기시설 점검, 현관문 수리, 방충망 교체작업이다. 딸, 손자, 손녀가 같이 생활하고 있는 이번 세대는 겨울이면 방풍이 잘되지 않아 찬바람이 실내로까지 유입되어 겨울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은 어머니가 걱정되어 고민하던 터에 현중기능장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에 신청하게 됐다.

현중기능장회는 현대중공업그룹의 1%나눔 성금을 후원받아 꾸준히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도배전문봉사자 양성과정에 대거 참여하여 집수리기술의 질적 향상을 더했다. 또한, 10월 31일에는 취약계층세대 생필품 꾸러미 기부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현중기능장회는 청소년 장학금전달, 재해지역 자원봉사활동, 물품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중기능장회 신영업 회장은 “우리의 기술을 나를 위해서만 쓰지않고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진심을 다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