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 일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노래교실) 강사 김화열씨는 10월 19일 오후 1시30분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0만원을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장학회에 전달했다.

김화열씨는 2019년부터 4년째 일산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강사로 강의 중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4일 일산동에서 개최되었던 노인의날 행사에서 김씨가 행사 진행을 맡고 받은 수익금을 전액 기탁하며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 장학금은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장학회에 기탁되어 내년도 저소득가정 모범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화열씨는 “주민들에게 받은 것을 당연히 돌려드리는 일인데, 관심을 주셔서 부끄러울 따름이다.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