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약 16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현지시각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한주 새 6.75%에서 6.81%로 상승했는데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초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이 같은 연준의 금리 인상은 금리에 민감한 주택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다.
주택담보대출 대출 신청량 지표인 MBA의 시장종합지수(MCI)는 전주보다 2.0% 내렸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6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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