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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32명으로 늘어…1명 치료 중 숨져 조기환
  • 기사등록 2022-10-12 12: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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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축구 경기장 참사와 관련한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었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데디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을 통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이 사망자가 지난 2일 축구 경기장에서 인파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지난 5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가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중상자가 26명이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합동진상조사단은 사고 당시 경찰이 사용한 최루탄 중 일부는 사용 기한이 지난 것이었다며, 이 최루탄이 이번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험실에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진상조사단장인 마흐푸드 엠데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은 사용 기한이 지난 최루탄을 사용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며 "최루탄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멈추게 하는 것이 목적인데 기한이 지난 것을 사용하면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이번 주 중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에게 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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