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22일 오전 범월갑 동방 50km 해상에서 조업중 로프에 머리를 맞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선원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15분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57톤, 저인망, 방어진선적, 승선원9명)에서 선원 A씨(남, 35세, 인도네시아)가 양망 작업중 로프에 후두부를 맞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포항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 울산해경서 상황실로 신고한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1,000톤급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경비함정에 환자를 안전하게 편승 시킨 후 함정 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진행하였고, 오전 10시경 방어진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부상당한 선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지체없이 관계기관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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