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복지위기가구 22가구를 찾아 영양죽을 전달했다.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행복울타리 공모사업으로 위기가구를 찾아가 보양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다함께돌봐 홈골'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147곳의 위기가구를 찾아 영양죽과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파악, 고충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 1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 보증금을 마련, LH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돕기도 했다.
협의체 오연숙 위원장은 "주변 이웃을 자주 살피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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