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와 함께하는 행복한 12월 기획공연 2편 막 올려
  • 최훤
  • 등록 2015-11-26 14:40:31

기사수정
  • -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2편, 오페라산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와 사무엘 윤과 유럽 오페라 스타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2월 기획공연 오페라산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와 사무엘 윤과 유럽 오페라 스타즈 두 편의 막을 올린다.


◇친절한 해설로 만나는 오페라 사상 최대의 비극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대표 비극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무대에 올린다.


스코틀랜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원수인 집안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오빠 엔리코의 계략에 빠져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된 루치아가 첫날밤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도 미쳐버린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내용의 걸작 오페라다.


벨칸토 특유의 아름다운 음악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20분간 고난이도의 콜로라투라 기교가 이어지는 ‘광란의 아리아’는 영화 ‘제 5원소’에 삽입되는 등 대중들에게도 유명한 곡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오페라산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전막 오페라에서 주요 곡 위주로 편집한 공연이다.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한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박명기 예술총감독의 꼼꼼한 해설이 함께해 가족 단위의 관객이나 학생들이 오페라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지휘자 김범수를 비롯한 소프라노 김아름(루치아), 바리톤 구본광(엔리코), 테너 박신해(에드가르도), 베이스 윤성우(라이몬도) 등 지역 최고의 성악가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김천오페라합창단,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