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도덕면 참여형 감성복지 치유체험교실 큰호응
고흥군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명창조ㆍ전용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의 감성 치유를 위해 지난 1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healing)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교실은 주민의 불안정한 심리와 정서를 치유하고, 이웃과 소통의 장을 열어 사회적 소외감을 없애며 보고ㆍ듣고ㆍ느끼고ㆍ만들어 보는 “배움”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여 자존감 회복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우울척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 아로마 향기치료, 치유식물 화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치유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해 보니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며,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또 하나의 가족인 치유식물 화분이 생겨서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도덕면장(명창조)는 “현금과 현물만을 나누는 수동형 복지패러다임을 능동적 참여형 복지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한정된 재화의 나눔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공감과 감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복지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감 없는 행복한 도덕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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