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과학관(관장 전인식)은 지난 7일 저녁 8시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울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명을 사전 접수해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관에서 매월 1회 운영하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의 참여율이 높아 더 많은 울산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을 기획하게 됐다.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에서는 굴절망원경, 돕소니언 망원경 등 11대의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설치하여 울산시민들에게 여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또 달 관측뿐 아니라 천체망원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관측 교실에 참여한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측을 마친 학생은 “달의 운석구덩이를 보았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고, 사진으로 접해왔던 모습이지만, 망원경을 통해 본 달의 모습은 신비했다”며, “다른 천체들을 관측하기 위해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밤하늘천체관측교실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 전인식 관장은“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 운영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우주과학기술 및 천문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음 찾아가는 밤하늘 천체관측교실은 11월 8일 저녁 7시 태화강 생태관 인근 공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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