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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글로벌 관광레저도시로 도약 - 정부, 전라북도, 민간 등 관광사업 활발히 투자 진행 중 - 정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새만금 역사, 가치 재조명하는 복합문화공간 - 전북도,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및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9-09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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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반시설(공항・신항만・도로・철도 등)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새만금을 세계적 관광레저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관광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 전라북도청_청사_전경


12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국제청소년리더센터 및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를 추진함으로써 민간기업의 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새만금홍보관 방조제 건너편에 위치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과 간척의 역사․기술․미래가치를 재조명하는 복합문화공간(지상 3층, 건축연면적 5,441㎡ 규모)으로 건립하고 있다.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 전 개관을 목표로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다목적 강당, 어린이 체험공간․영상관․수장고(유물보관실)․사무공간 등으로 갖춘다.


전라북도는 450억 원을 투입해 잼버리 부지 내에 각종 체험장, 숙박시설, 상설야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를 건축 중이다.


잼버리 기간에는 운영센터로 사용되고 행사 후에도 많은 국내외 청소년이 찾는 메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3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녀도에 수상레저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있다.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에서는 수상레저체험을 위해 실내서핑, 카누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경험해 볼 수 있다. 산림휴양힐링을 위한 트리탑체험원, 글램핑 등 체류형 산림휴양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내 통합개발계획을 승인 받을 예정이며, 고군산군도 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투자에 이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및 명소화 부지를 활용한 민간의 관광개발사업 투자도 활발하다.


먼저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하 ‘신시야미개발사업’)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약 1.9㎢에 총사업비 9,169억 원을 민간자본으로 투자해 


2030년까지 기반시설 및 상부 건축물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인 신시도호텔(200실규모) 건축공사가 올해 6월에 착공했으며, 24년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두 번째 민간투자는 새만금관광레저용지 1지구 내에 있는 초입지 개발사업다. 총사업비는 2,773억 원, 개발면적은 1.1㎢다.


사업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는 매립단계를 완료했으며, 조성단계 민간사업시행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세 번째 민간투자는 수상태양광 발전연계 개발사업으로 정주형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정주형 테마마을은 부안군 하서면 공유수면 3.96㎢에 농촌체험, 해양레포츠시설, 관광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총 1조 원 규모 투자를 제안한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약체결을 검토 중이다.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는 새만금 초입지 인근 1.64㎢에 3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해양레저단지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시설 및 편의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6월 글로벌블루피아랜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약체결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새만금 홍보관 인근의 관광 명소화 부지를 활용해 VRAR테마파크와 챌린지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VRAR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8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로 고급리조트, 2단계로 테라스형 가족리조트와 컨벤션센터 등이 건설된다. 


본 사업은 ㈜새만금브이알에이알리조트(사업시행자)가 ‘20년 5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새만금청에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챌린지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890억 원으로 ㈜챌린지테마파크(사업시행자)가 대관람차, 공룡전시장, 풀빌라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1년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내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 기반시설 개발과 함께 관광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어, 


새만금도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같은 대규모 리조트와 관광명소가 즐비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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