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공사를 하면서 건물 리모델링과 고가도로 보강 공사를, 각각 다른 업체에 맡겨 거액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건물 리모델링 공사와 연결된 66억 원 규모의 고가도로 보수·보강 공사를 하면서, 기존 리모델링 업체가 고가도로 공사까지 해야 경제적이라는 외부 자문을 받고도, 금액이 협의되지 않는다며 다른 업체에 공사를 맡겨 9억 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또 2012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캐노피 공사 등 112건의 설계를 바꾸면서 낙찰 기업에 23억 원 상당의 부담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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