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은 지난 5일 민관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복 한가위 다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민간단체에서 모은 후원물품으로 다복세트를 만들어 각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 전달하고 있다.
이번 추석 다복 나눔행사에는 봉양한우마실작목회, 건영철물, 의성중부농협, 의성축산, 꼼빠냐베이커리, 평생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였으며, 소불고기, 계란, 식용류 등 총 10종의 후원물품으로 다복선물세트를 만들었다.
봉양한우마실작목회 김철기 회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업체들도 불경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것이 지역 업체로써 마땅한 도리라 생각하여 참여하였다”고 말했다.
다복 나눔 지원을 받은 이00 어르신은 “올해는 객지에 있는 자녀들도 오지 않아 추석 명절이 많이 허전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추석선물을 주셔서 올 추석은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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