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해시보 1천호 발행 기념 첫 특별판 제작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09-07 09:11:11

기사수정
  • 88년 창간 김해 성장 함께 한 역사 등 담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시보 1천호 발행을 기념해 창간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특별판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자 1천호 발행에 앞서 시보를 통해 특별판 보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접수를 받아 1천호 발행일에 맞춰 희망 주소지로 특별판 1만6,000부를 우편 발송했다.

‘천 번째 김해 이야기’란 이름의 시보 특별판은 기존 소형 신문 모양의 시보(12페이지) 형태가 아닌 36페이지 잡지(가로 21×세로 27㎝) 형태로 제작됐다.

시보 특별판에는 ▲1988년 창간호 발행 이후 1천호까지 변천사와 ▲독자들의 응원 메시지 ▲과거 재미난 기사 모음 ▲시보 제작 과정 ▲김해가 배출한 스타들 ▲김해 역사 인물(독립운동가 허발) ▲가을 추천 여행지 ▲김해 대표 축제 등이 담겼다. 

알찬 시정소식 전달매체로서 현재 매월 3회, 회당 13만5,000부(2021년 기준)를 발행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해시보는 88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인 1988년도 8월 16일 ‘시정소식’이란 이름으로 첫 발행됐다. 

이후 1992년 3월 지금의 ‘김해시보’로 제호가 변경됐으며 1996년 4월 컬러판 발행, 2000년 1월 지금의 형태인 타블로이드판으로 변경, 2010년 1월 전면 컬러판 발행, 2012년 11월 표지 전면 이미지 도입, 2020년 11월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이 이뤄졌다. 

발행 초기인 1990년 12월 15일 발행된 제57호에는 요즘은 보기 힘든 무선전화기를 동사무소에 기증했다는 미담 기사가 실리는 등 김해시보는 인구 56만 대도시 김해시의 성장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홍태용 시장은 “1988년 8월 16일 창간호로 세상에 첫선을 보인 김해시보는 김해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하며 이제 어엿한 34살의 청년이 되었다”며 “앞으로 김해시보가 연륜을 더해가며 시민의 애환을 담아내는 시민 사랑방이 되고 시민의 꿈과 행복이 영그는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김해시보 1천호 발행 시보특별판 표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