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이 마무리됐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도 신규로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농작업 안전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을 진행해 농업종사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상추를 비롯한 쌈채류를 재배하는 망성면 자연사랑작목회(대표 김영국) 13농가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역과 작물에 맞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하고 자연사랑작목회원과 충분한 토의ㆍ토론으로 작물생산전반에 대한 분석과 방제 및 제초작업 분야의 작업안전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에 대한 대비ㆍ완화방법을 보급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농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한 결과 농작업 안전수준 평가점수가 540점에서 946점(1,000점 만점)으로 대폭 상향되는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농작업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권규식(전주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이룬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손실 방지효과, 나아진 손익구조 개선으로 앞으로의 농가경영과 안전 환경 개선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업대상자인 자연사랑작목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5년 농촌자원분야 농작업 안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사업성과와 수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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