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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형제해외봉사단 두번째 필리핀 자봉사활동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1-22 12: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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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9명은 15일 부터21일 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필리핀 올랑고섬 초등학교 및 산비센테 어린이센터를 찾아 교육 및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실시,보호관찰제도가 시행된 25년동안 최초의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의형제 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도자기ㆍ생활공예품 제작 및 해외 빈민국 아동 원조를 목적으로 결성한 보호관찰 청소년 동아리로서 그동안 약 15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후원금 등 약 2천5백만원을 모아 해외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보호관찰제도가 시행된 25년 동안 최초의 사례로서, 지난해에는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올해는 (사)더 나은 세상(해외봉사활동 전문NGO)과 함께 6박 7일 동안 위생ㆍ예체능수업, 생활공예품 만들기 등 교육봉사, 가옥신축ㆍ맹그로브나무심기 등 환경보호활동 등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를 이루며,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있다.


의형제 해외봉사단 황oo(17 여)모 회장은 지난 7개월간 도자기, 생활공예품을 만들면서 때론 귀찮고 힘들어 농땡이도 피웠는데 이렇게 필리핀에 와서 아이들과 더불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줄 알았다면 작품 하나라도 더 만들어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후원했을 텐데 라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의형제 해외봉사단을 후원하고 있는 김명달 법사랑 위원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넓은 세계의 경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길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 기쁨을 만끽하도록 이후에도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만 의정부보호관찰소장 직무대리는 누군가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해외봉사활동이라는 큰 물줄기를 이루었다며,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자신의 손을 잡아 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더 이상 방황 이라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형제 해외봉사단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의 온기를 모으는 따뜻한 보호관찰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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