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지난 2010년 개관된 남목작은도서관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만화특성화도서관인 ‘마성만화도서관’으로 전환된다.
울산시 동구청은 동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인 '남목도서관'이 지난 4월 남목12길 10에 개관됨에 따라 남목도서관에서 도보로 15~20분, 약 1km 정도 떨어진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남목작은도서관의 명칭과 기능을 차별화 해 도서관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자 만화특성화 도서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지난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남목작은도서관 보유 장서 2만3천여권 중 일부 훼손이 심한 자료와 만화도서를 제외한 1만 8천여권을 남목도서관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동구청은 8월중으로 도서이관, 서가정리 및 재배치 등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마성만화도서관은 보유장서 2만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인데 보다 다양한 만화도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9월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화도서 기증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남목작은도서관 보유 장서중 보관가치가 없는 정리도서는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에 나눌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계층을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남목작은도서관을 만화도서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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