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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기관 간담회 열어
  • 정종문
  • 등록 2015-11-19 2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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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응급실에서 폭력과 폭언은 중범죄 행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11일 (의)삼선의료재단 영암병원, 영암경찰서, 영암읍파출소,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술에 취한 환자나 응급 환자의 보호자에 의해 빈번하게 자 행되는 응급실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하여 응급실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영암병원 양현승 원장이 참석하여 응급실에서 자행되는 구체적인 폭력 사례를 언급하며,「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실 진료는 선착순이 아니라 생명이 위태로운 순서를 의사가 판단하여 진료하는 기준을 설명하며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과 보호자에게 다른 환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당부했다. 


또,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는 근무인력 부족 등 애로사항이 있지만 긴급상황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 신속히 대응하기로 협의됐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다른 응급환자 보호는 물론 질 높고 친절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이 선진 군민의식을 갖고 의료인을 대하여 오랜 진통 끝에 다시 개방한 영암병원 응급실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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