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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문화원, 부산·대구 등 주요광역시에서 ‘작은결혼식’ 진행 - 여성가족부공모사업의 일환…14일 부산 및 15일 대구에서 작은결혼식 열어 최훤
  • 기사등록 2015-11-19 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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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명예이사장 진민자, 이하 청여원)은 사회적으로 ‘작은결혼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과 15일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작은결혼식이 진행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형식’보다는 ‘의미’에 더욱 초점을 맞춘 작은 결혼식 열풍이 불면서 결혼식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예물, 예단 등 부담스러운 형식 위주가 아니라 예비부부가 자신들의 개성과 형편에 맞춰 직접 준비하는 작은 결혼식이 느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정부에서도 건전혼례 확산 정책의 하나로 공공시설을 이용한 결혼식을 권장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 여성가족부 가족가치확산 공모사업으로 ‘작은 결혼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여성문화원은 공공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작은결혼식 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예비부부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양가 합쳐 100명 안팎이 참석하는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청와대 사랑채 작은 결혼식'이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구·부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도 작은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14일 공공시설예식장인 부산동구청에서 작은결혼식을 올린 이승준(신랑)·유경화(신부)씨는 “부산광역시 동구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수정4동)에서 활동하면서 허례허식 없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마음에 꼭 드는 작은결혼식을 하게 되어 새로운 시작이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인 15일 대구에서도 작은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마찬가지로 공공시설예식장인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에서 작은결혼식을 올린 한명규(신랑)·이지은(신부)부부는 “이곳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에서 먼저 작은결혼식을 올린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선택하게 되었다. 직접 상담을 받고 결혼식을 진행해 보니 일반 예식장과 다를 바 없이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며 더욱 많은 예비부부들이 작은결혼식을 알고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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