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준호)는 응급 및 행정입원을 한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포함)을 대상으로 7월 동안 울산지역 병원 3곳에 ‘희망 키트’ 90개를 제작·배포하였다.
희망키트가 전달된 병원은 울산대학교병원, 마더스병원, 세광병원 등이다.
‘희망키트’는 수건, 슬리퍼, 여성용품 등 입원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생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급 및 행정입원을 한 환자들 대부분이 생필품을 구비하지 못한 채 입원을 하게 되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희망키트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의 입원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지친 마음의 회복과 보호자들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회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교육,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052-233-1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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