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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 댐 가뭄 지속…합천댐 '관심', 안동·임하·영천댐 ‘주의’단계 격상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7-13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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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오늘(13일) 환경부가 낙동강 수계 다목적댐인 합천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7월 1일 관심 단계에 진입한 안동댐과 임하댐, 영천댐은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가뭄단계로 관리하는 댐은 12곳에서 총 13곳으로 늘어났고, 이 중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하는 댐은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운문댐과 보령댐의 경우 각각 ‘심각’과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강우량을 예년과 비교한 결과, 한강수계는 예년의 91%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낙동강수계와 금강수계, 섬진강수계 등에서는 예년의 60% 이하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가뭄단계에 진입한 댐에서 생활·공업용수가 문제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뭄단계별로 정해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번에 가뭄 상황이 악화된 합천댐과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의 하천유지용수를 탄력적으로 감량하고, 실사용량 이내에서 농업용수를 감량하는 등 조치를 통해 댐 용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까지 예보된 수준의 강우량만으로는 낙동강수계 댐 가뭄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당분간 댐의 저수율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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