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이 이번주에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반기문 유엔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사무총장 임기를 불과 1년 정도 남기고 방북이 성사됐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5월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해 성사됐으나 북한 당국이 방북 하루 전날 돌연 취소를 발표해 방북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반기문 유엔총장의 이번 방북 시기는 이번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총장의 이번 방북으로 북한 핵문제와 남북한 통일문제 관련 논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엔의 한 소식통은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인 북한을 방문하면서 회원국 최고지도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반기문 유엔총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을 시사했다.
또한 "반기문 유엔총장이 북한 평양을 전격으로 방문하면서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핵 문제 등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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