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이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9곳을 대상으로 총 36회에 걸쳐 공공기관을 찾아가는 ‘2050 탄소중립’ 에너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에너지교육은 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북구청, 강북교육지원청 등이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에너지 공공기관 체험 및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중립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탄소제로라고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을 견학 및 체험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을 방문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울산의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안, 에너지절약 방안, CO2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장원기 교육장은 “지구 기후생태환경의 위기는 미래 아이들의 삶터 환경이고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이기에 단순히 교과로서의 환경교육이 아니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이 되어야 한다”라며,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에너지교육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8750